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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라파엘어린이학교 화상수업 시작 2020.08.27 5,396

서울성모병원, 라파엘어린이학교 화상수업 시작
- 코로나19 상황 속, 화상수업을 통해 다양한 수업 선보여 -
- 건강 장애 학생 선정 후, 수업 참여 시 정식 출석 인정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라파엘어린이학교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장기간 진행하지 않았던 수업을 8월부터 화상수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톨릭서울성모병원 라파엘어린이학교 환우들이 어린이학교에 출석해 화상수업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가톨릭서울성모병원 라파엘어린이학교 환우들이 어린이학교에 출석해 화상수업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3월 이후 대면 수업이 중단되어 7월까지 학습꾸러미 배부를 통한 수업으로 대체되다가 8월부터 ms teams(영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화상수업 및 대면 수업을 병행해 수업이 재개되었습니다. 기존 수업에 비해 50% 이상 축소된 교육과정이지만, 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받지 못하는 환우들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라파엘어린이학교는 서울시 교육청과 MOU를 맺은 병원학교로 장기입원이나 장기 통원치료로 인해 정기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건강장애 환아 대상으로 환우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병원에 설치된 파견학급입니다. 이는 장기치료를 받는 학생들에게 학업의 연속성 및 또래 관계를 유지시켜주고 심리·정서적 안정으로 인한 치료 효과 증진 및 학생들의 성공적 학교 복귀를 목적으로 합니다.

 

어린이학교는 서울성모병원 202병동(소아혈액종양 병동) 내 무균실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병동에 입원한 만4세부터 고등학생까지의 환아 대상이 이용 가능합니다. 보통 소아혈액종양 병동 환우들은 장기 의료처치가 요구되어 연간 수업일수의 3개월 이상 결석 및 이로 인한 유급 위기에 처해 있어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특수교육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에는 교육청에 건강장애학생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될 수 있습니다.

 

건강장애학생으로 선정된 환우들은 입교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후 병원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병원학교나 원격수업 기관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은 11시간, ·고등학생은 12시간 수업 참여 시 1일 정식 출석이 인정됩니다.

 

수업은 국어(논술), 영어, 과학, 수학 주요 교과목과 미술, 종이접기, 진로 멘토링, 미디어여행, 보드게임, 어린이 요가로 구성된 특활과목 이외에도 미술·음악·연극치료로 짜여진 예술과목으로 구성되었지만, 현재 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미술(온드림), 진로 컨설팅으로 각 과목별 전공지도자, 특활과목지도자, 예술치료사 등의 자원봉사자들의 화상수업 및 1:1 대면 수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어(논술) 과목은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읽기 활동과 쓰기 활동을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수업을 진행하며,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노래, 게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영어 학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특히, 진로 컨설팅(진로 이야기)은 자신을 알아가며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그리기·만들기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활용하는 미술 수업 또한 화상으로 진행합니다.

 

한편, 병원학교에서도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만큼 학교 교실에서 듣는 화상수업은 5명으로 제한을 두고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학교전담교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수학 1:1 대면 수업은 예약을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20095월 개교한 학교는 현재까지 약 4000여 명의 환우들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학교 복귀 프로그램, 직업체험학습, 온드림 힐링 캠프·치료 종결 잔치, 생월 잔치, 성탄 행사·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 11년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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