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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받았던 투석 환자도 신장이식 가능! 2019.12.23 2,628

암 치료받았던 투석 환자도 신장이식 가능!
-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팀, 50년간 신장이식 환자 3,745명 대상 연구 -
- 이식 전 암 치료자의 암 유병률 및 이식 후 암 재발률 분석 -
- 이식 후 암 발생률, 암 치료 경험자 4.2% vs 무경험자 6.9%로 비슷 -
- 이식 전 암 발생 증가, 갑상선암(29.2%), 신장암(18.1%) 순으로 높아 -
-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게재 -

 

신장이식 환자의 암 발생은 이식된 신장 기능과 환자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입니다.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게 되면 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신장이식 전 암 치료를 받은 과거력이 있으면 환자는 이식 후 암 발생을 걱정하게 됩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연구 결과, 신장이식 전 암 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암 재발률은 이식 전 암이 없던 환자의 암 발생률과 비교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 정병하 교수(신장내과), 은평성모병원 반태현 교수팀은 계명대 동산의료원 한승엽, 박우영 교수팀과 함께 지난 50년간 신장이식을 받은 3,74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식 전 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유병률과 이식 후 암 발생률을 조사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정병하, 은평성모병원 반태현 교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정병하, 은평성모병원 반태현 교수

양철우 교수팀은 신장이식 환자를 연도별로 1969~1998, 1999~2006, 2007~2016년 세 군으로 나누고 이식 후 재발 또는 새로운 암 발생 정도를 신장이식 전 암이 없었던 환자군과 비교했습니다.

 

연구 결과, 신장이식 전 암을 치료한 환자는 72(1.9%)이었다. 시기별로는 1998년까지는 신장이식 전 암 치료를 한 환자는 없었으며, 1999~20061.1%, 2007~20164.3%로 최근 10년 동안 증가폭이 높았습니다. (그림 1)

 

이식 전 발병한 암의 종류는 1999~2006년 방광암, 간암, 위암에서 2007~2016년 갑상선암(29.2%)과 신장암(18.1%)으로 변화했습니다. (그림 2)

 

이식 후 암 재발률은 이식 전 암이 없던 환자의 암 발생률과 비교했을 때 각각 4.2%6.9%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양철우 교수는 요즘 투석치료를 장기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가 늘면서 암 발생이 증가 추세이고, 이런 환자들이 이식을 받기 위해 외래로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이식 전 암 치료를 받은 환자도 이식 후 암 재발률이 높지 않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임상연구결과는 대한신장학회 공식 학술지인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1023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습니다.

[
그림 1] 신장이식 전 암 치료를 받은 환자 비율

 

신장이식 전 암 치료를 받은 환자 비율














[그림 2] 신장이식 전 발병한 암 종류 및 환자수

신장이식 전 발병한 암 종류 및 환자수
 

양철우교수 프로필
신장내과 양철우
진료분야신장이식,췌장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