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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내과 이관용 교수] 당신의 심혈관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2022.03.10 574
순환기내과 이관용 교수 당신의 심혈관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혈관 내 영상, 생리 검사 이용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소리 없는 죽음, 심근경색증
엔진에 연료 공급이 끊기면 정상적 가동을 기대하기란 어려워진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의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어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혈관은 언제 막힐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상태가 된다. 이를 죽상동맥경화증이라 하는데, 죽상동맥경화증이 심장혈관에 발생하면 대표적인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유발한다. 혈관이 좁아지는 협착이 점점 진행하여 심장근육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협심증,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의 괴사가 진행되는 상태가 심근경색증이다. 자칫 돌연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장질환은 질병 발생 시 생명에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발병을 예방하고 증상 발견 시 조기에 처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첨단 영상, 생리 검사 이용한 심혈관 중재시술, 수술 없이 치료한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은 심장 혈관이 좁아져 있는 부위에 스텐트라는 금속 그물망을 삽입하여 확장시키는 시술이다. 유의한 협착으로 인한 증상이 있으면 적절한 시기에 혈관을 뚫어주는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추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사망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시술적 치료 장비의 발전에 따라 이전에는 수술 치료만 가능하던 종류의 심장 및 혈관질환 또한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이관용 교수는 심혈관질환을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치료하는 심혈관 중재시술을 전문으로 한다. 이 교수는 X선을 이용한 혈관 조영 영상만을 이용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던 시대를 탈피하여, 혈관 내 영상 및 생리검사 장비를 이용하여 더 나은 시술 결과를 이끌어낸다. 혈관 내 초음파(IVUS), 광학 단층 촬영술(OCT), 분획혈류 예비력 검사(FFR, iFR)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시술 대신 약물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 중증도 협착 병변을 적절히 선별하여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적용하고, 장기적으로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성공적인 시술도 적절한 설명 없다면…
대부분 심혈관질환은 일상적 관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시술 후에도 약물 복용과 식생활 관리, 금연, 운동 등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 교수가 무엇보다 환자와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성공적인 시술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환자분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을 알기 쉽게 해드리지 못한 경우 신뢰감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시술 후 꼭 필요한 약물 유지를 잘 못하게 되는 환자분의 예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 있다”며 “시술 및 약물치료를 통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함은 물론 환자분들에게 설명을 잘해드림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의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