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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이정환 교수] 보이지 않는 병, 손발 저림 정확한 진단으로 말초신경 질환 잡아낸다 2021.12.15 1,275
신경과 이정환 교수 보이지 않는 병, 손발 저림
정확한 진단으로 말초신경 질환 잡아낸다

신경은 우리 몸의 모든 부분과 연관된 조직으로 다양한 증상이 관찰될 수 있다. 특히 온몸에 분포한 말초신경은 진단에 따라 치료 방향이 많이 바뀔 수 있어, 환자로부터 확인되는 증상 및 각종 검사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이정환 교수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손발 저림 반복되면…말초신경 질환 의심해보세요
말초신경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손발 저림이 있다. 지속적으로 손과 발이 저리거나 화끈거리고, 시린 경우 말초신경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말초신경 질환은 다른 질병에 비해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병력 청취 및 검사를 통해 주치의가 환자의 상태를 바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교수는 자가면역 질환 및 유전질환 등에 대한 고른 경험을 바탕으로 말초신경 분야에서 정확한 진료를 돕고 있다.

졸려 보이는 눈, 어눌한 발음…왜 이럴까?
한편 눈꺼풀이 처지는 졸린 눈이 계속된다면 중증 근무력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중증 근무력증은 신경 근육 전달 장애에 의해 근력이 약화되고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는 질환으로 눈꺼풀이 처지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 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병의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를 위한 약 조절이 중요하여, 이 교수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약을 포함하여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를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정확한 진단으로 삶의 질 높인다
환자의 병에 대한 진단을 하고 그에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과정에 흥미를 가지고 신경과를 선택했다는 이 교수는 말초신경 질환에서부터 근육 질환, 척수 질환, 뇌의 염증성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이 교수는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말초신경근육질환 환자분들의 든든한 힘이 되고 싶다고 전  했다. 또 유전성 신경 및 근육질환의 경우 최근 치료법이 새로 나오고 있으며, 치료법이 없더라도 적절한 재활치료와 관리를 위하여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끝으로 “병원에 가도 될까 생각은 되지만, 찾기 어려웠던 분들을 포함하여 질병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원인을 잘 모르는 환자분들을 진단 및 치료하고, 재활의학과 등 다른 과들과의 연계를 통해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