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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과 하승균 교수] 방사성의약품을 도구로! 개인맞춤형 의료를 제공 합니다. 2021.06.09 115
핵의학과 하승균 교수 방사성의약품을 도구로!
개인맞춤형 의료를 제공 합니다.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진료하는 핵의학과
핵의학과는 질환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이해를 파악해 소량의 방사성의약품을 도구로 하여 개인맞춤형 의료를 제공한다. 개개인의 질환은 고유한 분자병태생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핵의학과에서는 이런 특질을 표적으로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개인맞춤형 정밀의료를 시행한다. 이는 매우 민감하고 효과적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각종 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치료과정을 결정하게 된다.

최근의 암환자 치료의 주요한 패러다임은 개인 맞춤형 의료이다. 이는 치료 시행 전에 치료의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선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핵의학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성의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양의 미량의 방사성의약품을 통해 암이나 치매 등의 바이오마커를 미리 확인 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전략을 제시하거나, 때로는 방사성핵종표적치료를 통해 암을 직접 치료한다.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된 방사성핵종표적 치료, 떠오르는 테라노스틱스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인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핵의학적 치료에 가장 많이 시행되는 치료 중 하나이다. 갑상선암은 요오드 대사라는 갑상선유래조직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갑상선암환자의 체내에 치료용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하면 대부분 갑상선암세포에 흡수되므로 부작용을 최소화 하여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다. 이 치료는 갑상선암에서 갑상선 전(total) 절제 후, 예방적 치료에서 뿐 만 아니라 폐·뼈 등의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좋은 치료효과를 보여 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갑상선암 치료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방사성핵종표적치료가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tics)을 결합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경내분비종양에 발현하는 수용체를 대상으로 방사성핵종표적치료 항암제인 신약이 식약처로부터 2019년 긴급도입의약품 지정에 이어, 2020년 품목허가 승인을 얻었다. 이는 해외원정치료에 의존하던 국내 전이성 난치성 신경내분비종양환자들이 국내에서 방사성핵종표적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서울성모병원의 하승균 교수는 국내에서 4번째로 치료를 시작하는 방사성핵종표적치료 선구자이다.

테라노스틱스의 다음 표적으로, 전립선암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이 전망이 희망적이다. 현재 하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암의 테라노스틱스 치료제 임상시험 책임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와 함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 의료의 모습을 상상하며

하 교수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에 이끌려 핵의학과를 전공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접근법을 사용해 현재 종양핵의학, 신경핵의학, 분자영상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 교수는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분야에서 핵의학 치료를 통해 다양한 난치성 암치료에 활약할 것이며, 희망을 찾으러 오시는 환자분들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승균임상진료조교수 프로필
핵의학과 하승균
진료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