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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지정 2020-08-04 15:39 1671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지정
- 소아암, 소아신장, 소아중증질환을 위한 전문 전담팀 구축 -
- 신체적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사회적, 영적 돌봄 제공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202012월 말까지 시범사업이 진행되며, 해당 기간 후에도 지속 될 예정으로 소아암과 소아신장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청소년 암 분야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전담간호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는 물론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받는 통증, 호흡곤란과 같은 여러 증상과 불편, 스트레스 등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뜻합니다.

 

소아청소년의 중증질환은 질병의 경과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진단 시점부터 치료와 완화의료를 함께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 환아는 연간 13만여 명으로, 그 중 1천여 명이 매년 사망합니다.

 

병원은 소아청소년 진료 대상자 중 특별히 소아청소년 중증혈액질환, 암질환, 신생아중환자, 선천성 질환 및 완치에 어려움이 있는 진행성 질환 등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아의 치료를 하는데 있어, 전담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원목자 등)을 통한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여 신체적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사회적, 영적 돌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소아청소년의 경우, 대상 질환이 다양하고 질환마다 진행과정과 특성을 고려해야하며, 질병의 진행 경과의 예측이 어렵고,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되더라도 부모의 수용이 어려워, 말기 또는 임종기에 호스피스 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소아청소년 특성상 진단 초기부터 질환의 완치를 위한 치료와 함께 완화의료가 함께 진행되어야 이상적인데 주기적으로 환자와 가족의 상태를 재평가하여 최적의 치료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말기 또는 임종기 상태가 되었을 때에는 호스피스 돌봄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마지막 여정에 환아와 가족들이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0여년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은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 높고 전문적인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히 입원형 호스피스에서는 이미 암 말기 환아와 가족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성인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와는 달리 환아와 가족에게 완화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치료 과정 중 진단명, 병의 진행 단계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며, 주치의 또는 지정 교수에게 의뢰를 요청하면 의료진의 평가 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에 의뢰됩니다. 현재 시범사업 중 이용 환아의 나이는 만 24세 이하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낙균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이번에 지정 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낙균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이번에 지정 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책임자인 정낙균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병동형 호스피스를 시작한 이래 한국 호스피스 발전을 위한 최고의 리더로서 그 중심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아 호스피스 완화의료도 환아들과 그 가족들이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충만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