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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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진단과 다학제 진료를 통한 췌담도암 치료의 선두주자 이인석 교수 간담췌암센터 이인석 교수 목록으로

대장종양 환자 진료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베스트 닥터

조영석 교수

현재 진료하시는 주요 분야와 암 치료를 위해 주력하고 계시는 일들에 대해 궁금합니다.

진료분야는 소화기 질환 중 췌장 담도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담석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담관염, 췌장염과 담관 폐쇄로 인한 황달은 환자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많아 응급을 요하며 췌담도 내시경시술을 통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담도암과 췌장암은 국내에서 8번째 및 9번째로 흔한 암으로 발병율이 국내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수술 이외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로는 완치가 어려운 암입니다. 췌장담도 전문의는 이러한 담도암과 췌장암을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방향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췌장암에서 초음파내시경 검사는 작은 크기의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확진할 수 있는 유일한 검사입니다.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췌장담도암에서 여러 임상과 교수님과 함께 다학제 진료를 시행함으로써 췌장담도암을 정확히 진단하고 최선의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췌장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해 주신다면…

현재까지 알려진 췌장암은 수술적 절제만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조기췌장암은 복강경이나 로봇수술로 미세침습수술을 진행하여 수술 상처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발생하는 다양한 후유증이 적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의 수술 성적도 췌장암은 1기에서 수술하는 경우 2년 생존율이 67%로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입니다. 췌장암은 대부분이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이 되는데 이는 췌장암을 시사하는 특징적 증상이 없고 유용한 종양표지자 검사가 없어 일반적인 검진에서 진단이 되지 않으며, 황달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췌장암과 담관암의 완치는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조기 췌장암은 췌관 확장이 있거나 우연히 췌장 종괴가 발견되어 진단이 됩니다. 췌장암의 항암치료는 아직 우월한 효과를 보이는 항암제는 없고 젬사이타빈 파클리탁셀 병합요법이나 포피리녹스 병합 치료가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다수의 면역치료제가 개발되어 임상 시험이 진행 중으로 미래에 임상으로의 도입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췌장담도암은 황달이나 복통, 장폐쇄 등 합병증을 동반하여 내시경치료나 방사선하 중재치료 등을 통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나 연구, 논문 등에서 최근 근황을 소개해 주신다면…

최근 2년간은 항암치료를 받는 췌장암(2018)과 담관암(2019) 환자에서 체내 지방의 분포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 췌장낭종에서 췌장암의 진단(2018),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가성낭종의 내시경치료 방법에 대한 메타분석(2018), 간기증자에서 간절제술 후 발생한 담관협착환자의 내시경치료의 성과(2018) 등 췌장담도암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임상연구 및 간이식 환자 내시경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췌장암 환자 혈중 종양세포의 의미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서울성모병원 다학제 진료팀은 여러 임상전문가의 협진을 통해 조기암의 진단 및 췌장-담도암에 대한 가장 최적화된 치료법의 개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 기억나는 환우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64세 여자가 종합검진에서 시행한 복부초음파에서 췌장머리부위의 췌관이 4mm 정도 확장되어 외래를 방문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췌관 확장은 고령, 만성췌장염, 췌장낭종성종양 및 악성종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일부는 췌장암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 시행한 MRI검사에서 1cm크기의 췌장암이 진단되어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두부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재발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당시 환자가 종합 검진에서 경도의 췌관 확장이 진단되지 않았다면 조기 췌장암을 진단할 수 없었을 것이고 완치의 기회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족력상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초음파검사나 복부CT에서 췌장의 이상소견이 발견되거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체중감소, 갑작스런 당뇨의 발생 등은 췌장암의 위험 소견이므로 췌장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자신의 췌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췌장암은 70세 이상의 고령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드물게 젊은 나이에서도 진단됩니다. 본원에서도 2019년에 24세의 젊은 여자와 35세의 남자가 췌장암을 진단 받아 췌장암은 나이에 상관없으며, 이상증상이 있으면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의 각오나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서울성모병원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일한 상급병원으로서 다양한 고난이도의 췌담도 내시경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췌장암과 담관암의 조기진단과 신속하고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췌장암과 담도암이 의심되는 환자는 입원하여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진단을 하고 있으며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마다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하고 신속한 기간 내에 수술이나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질병의 완치를 보장하는 조기 진단과 치료기술을 가지고 있는 췌장담도 전문의사로서 향후 췌장암과 담도암 영역에서 최고의 의사들을 보유한 서울성모병원 진료진 중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