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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암 인터벤션 치료분야의 권위자

영상의학과 천호종 교수

1. 현재 진료하시는 주요 분야와 암 치료를 위해 주력하고 계시는 일들에 대해서궁금합니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간담췌암 협진센터 소속으로 간담췌암에 대한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치료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간동맥을 통한 인터벤션 즉 동맥화학색전술, 동맥포트를 이용한 동맥화학요법,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 등의 간암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담관암에 대해서도 경피적 접근을 통한 담도배액술 및 스텐트 치료도 시행하고 있어 혈관 및 담도를 망라하는 모든 경피적 치료가 주 시술분야입니다.

2. 간담췌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해 주신다면…/strong>

최근 간암의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은 약물방출미세구의 개발입니다. 약물방출미세구는 항암제가 미세구로부터 서서히 방출됨으로써 항암제로 인한 전신독성을 최소화 하고 종양반응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기존의동맥화학색전술에비해 합병증도 줄이고 생존율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맥경유방사선색전술은고에너지의 베타선을 방출하는 미세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한번 치료로 여러 개의 종양 또는 크기가 큰 종양을 치료할 수 있고, 기존의동맥화학색전술로는 부작용이 너무 심해 치료가 불가능하였던 문맥을 침범한 진행성 간암에 대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발성 간암뿐 아니라 화학요법으로 치료효과가 없었던 전이성 간암에도 시술이 가능하고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치료나 연구, 논문 등에서 최근 근황을 소개해 주신다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간담췌암 협진센터에서는약물방출미세구를 이용한 동맥화학색전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여 가장 많은 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비교분석을 통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여 기존의 동맥화학색전술에 비해 높은 종양반응률 및 생존률을 Journal of Hepatology에 보고하였습니다. 또 이 시술 직후에 종양반응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혈관조영기기를 통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의 90%이상의 높은 특이도를 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에 보고하여 조기에 재시술을 하거나 다른 치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국내의 유수의 병원과 협력하여 한국인의 간암에서의 약물방출미세구를 이용한 동맥화학색전술의 효과를 전향적으로 연구 중에 있습니다. 동맥경유방사선색전술에 대한 연구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진행된 간암에 있어서 동맥포트를 이용한 동맥화학요법과의 비교분석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4. 앞으로의 각오나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현재 국내에 소개된 간암에 대한 최신 인터벤션 시술을 모두 활발히 시행하고 있고 이에 대해 연구발표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병원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씩 이루어지는 협진팀 회의에서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스텝들이 각자의 최신 지견 및 노련한 경험을 토대로 간담췌암 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결정하고 이 결과를 토의하는 모습을 보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간담췌암 협진센터가 대한민국 최고의 다학제 팀이라는 자부심이 듭니다. 이러한 최고의 다학제팀의 일원으로 앞으로 보다 많은 연구성과를 내어 대한민국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의 다학제 팀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