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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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이란?

흔히 콩팥이라고 말하는 신장은 횡격막 아래, 제 12 흉추에서
제 3 요추까지의 척추 양쪽에 좌우 한 쌍으로 존재하는 장기로 정상
성인에서 대략 어른 주먹 크기 정도입니다. 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종양과 신우에서 발생하는
신우암으로 구분하며, 신실질의 종양은 다시 신장 자체에서 발생한
원발성 종양과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종양이 신장으로 전이한
전이종양으로 구분합니다.

신장의 대표적 원발성암인 신세포암과 신우암뿐만 아니라, 윌름씨
종양, 신장에 발생한 육종 등도 원발성 신장암입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면 대부분 신세포암을 말합니다.

 

원인

신장암의 위험인자로는 크게 환경적 요인 및 생활습관, 기존의 신질환, 유전적 요인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흡연,
비만, 고혈압, 이와 함께 과다한 동물성 지방섭취 및 고에너지음식 섭취 등의 식이 습관, 유기용매나 가죽, 석유제품,
카드뮴 등의 중금속에 직업적 노출 등이 위험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낭종 같은 신기형이나 신결석,
장기간의 혈액투석 같은 기존 질병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폰 히펠 린다우 증후군과 관련된 신장암 등 몇몇 가족성 신장암이 발견되어 유전적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신장은 후복막강에 위치하고 있어 종양 발생 후 상당 기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세포암이
작을 때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어느 정도 커져서 주위 장기를 밀어낼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납니다.
측복부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측복부 혹은 상복부에서 종괴(혹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진행성 병변을 시사하는 전신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등이 있습니다. 경부 림프절 촉지,
줄어들지 않는 정계 정맥류, 양측성 하지 부종 등의 소견이 있을 때도 신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약 20-30%의 환자들은 전이성 병변에 의한 골 동통이나 지속적 기침, 호흡곤란, 두통 등으로 발견됩니다.

 

진단/검사

신장암의 진단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으로 모두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신장에 고형 종물이 의심될 때 신세포암의 진단 및 암 병변의 정도를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은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입니다.

최근 들어 세침흡인검사 대신 보다 굵은 침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침생검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은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과거에 비해 상당히 정확한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크기가 작은 신장 종물의 진단 및 감별에 있어 침 생검을 통한
조직학적 진단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조직검사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료

신장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병기)와 환자의 연령, 전신 상태, 동반된 다른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 신장암은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치료입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국한된
신장암의 경우는 개복 또는 복강경,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신적출술이나 부분 신절제술이 주로 시행됩니다.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거나 재발성 신세포암의 경우에는 종양감축 신절제술, 전이병소 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와
함께 표적 치료나 면역요법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다발성 전이로 수술요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대증적 치료나 표적치료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암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차단하는
신동맥색전술, 전이부위에 대한 방사선치료, 새로운 임상시험 등도 적용됩니다.

 

예방

과다한 동물성지방 섭취, 튀기거나 심하게 구워진 육류 섭취, 고 에너지 음식의 섭취 등이 신세포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생각되며, 과일 및 채소류 섭취, 저칼로리 식이, 비만 방지 및 규칙적인 운동 등이 신장암 발생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고혈압은 신세포암 발생의 위험인자이므로 적절한 혈압조절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흡연은 신세포암 발생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 중 하나이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 한편, 신세포암의 대부분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한 주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이 조기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