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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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이란?

방광은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골반 내에 있으며
윗면은 복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대부분은 상피세포로부터 유래된 상피종양입니다. 악성 상피종양에는
이행상피세포암종, 편평상피세포암종, 샘암종(adenocarcinoma)이
있습니다. 그 외 방광의 근육에서 유래한 육종, 신경 세포에서 유래한
소세포 암종, 악성 림프종 그리고 타 장기의 암이 방광으로 전이된
방광의 전이성암 등이 있습니다.

2013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1년에
우리나라에서 남성의 암 중에서 7위를 차지였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본
연령대별로는 70대가 가장 많고, 60대, 50대가 순입니다.

 

원인

흡연, 업무로 의한 각종 화학 약품의 노출, 진통제 및 항암제, 감염 및 방광 결석, 방사선 치료 등이 방광암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단일 위험 인자로 흡연의 기간 및 흡연량과 흡연을
시작한 시점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유소년기의 직접 흡연 및 간접 흡연은 방광암의 발생 빈도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고무, 가죽, 직물, 인쇄 재료, 페인트 제품 등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각종 화학 물질의 노출은 두 번째로 흔한
방광암 발병 인자입니다.

 

증상

방광암의 흔한 증상은 통증이 없는 육안적 혈뇨입니다. 소변 색깔은 간장색에서 선홍색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이나, 배뇨 시의 통증, 소변이 급하거나 너무 급해서 소변을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 등이 있는데, 상피 내암의 경우 이런 증상이 흔합니다. 특히 통상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방광염, 전립선염의 경우나 요배양 검사 시에 균은 자라지 않는데 방광 자극 증상은 계속되면 방광암의 가능성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체중 감소와 골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과 같이 전이부위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방광암이 요관 입구를 막아 신장에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신증이 생겨 옆구리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이 상태가 만성적으로 지속될 경우 신장의 기능이 손상되어 요독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진단/검사

먼저 요검사를 시행하여 적혈구와 염증 세포가 보이는지 검사합니다. 소변으로 암세포가 떨어져 나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로는 요세포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비뇨기계의 암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방광경 검사는 국소 마취하에 내시경을 요도를 통하여 방광 내로 삽입하여 직접 방광 내를
관찰하는 것으로 방광암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방광경 검사에서 근침윤성 방광암이 의심되거나 조직검사를 통해 근침윤성 방광암이라고 진단되면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정도 파악 및 림프절 혹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흉부 엑스선촬영,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골 스캔 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병기를 파악한 후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치료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은 요도를 통해 방광경을 삽입한 뒤 암을 절제경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 후 재발이나 진행을 막기 위하여 방광내 약물 주입법을 시행합니다. 방광내 약물 주입법에는
항암제를 방광 안에 희석하여 주입하는 방광내 항암제 주입 요법이나 BCG(결핵균) 등을 방광내 주입하는
면역 요법이 있습니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방광과 함께 골반 내 림프절을 적출하고, 남자의 경우에는 전립선과 정낭을 포함하여
적출하며, 전립선부 요도에 종양이 있거나 전립선을 침범한 경우 요도 절제도 같이 시행합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요도, 자궁과 난소를 방광과 함께 적출합니다.

 

예방

많은 연구에서 생 채소 또는 조리된 채소의 섭취가 방광암 발생 위험을 절반 가량(0.3~0.9배)으로 줄인다는 일관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붉은 고기 및 가공 육류, 동물성 지방은 가급적 적게 섭취하며 고기를 조리할 때는
소금을 적게 사용하고,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는 등의 조리법을 이용하는 것이 방광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방광에 머무르는 유해 물질의 배출이 용이하게 되므로
방광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