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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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란?

유방은 유두를 중심으로 15~20개의 유관과 소엽으로 나뉘게 되고,
이 소엽은 많은 수의 유선(젖샘)으로 구성됩니다. 유방암의 약 91%는
바로 이 유관에서 발생합니다.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 등의 실질조직에서 생기는 암과 그 외
간질조직에서 생기는 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하는
암은 다시 암세포의 침윤 정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비침윤성 유방암은 아주 초기의 암이라 할 수 있으며, 침윤성 유방암은 비침윤성 유방암보다 진행한 상태이므로
더 나쁜 예후를 보이게 됩니다.

 

원인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어머니나 형제 중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사람, 장기간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자극을 받은 사람(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후 장기적인
여성호르몬 투여 등), 방사선 노출과 음식물 특히 고지방식, 알코올 섭취, 흡연, 환경 호르몬 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유방에 암이 있었던 사람, 대장암이나 난소암이 있었던 사람, 상체 비만이 있는 사람에서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며, 유방의 통증은 초기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이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 피부 혹은 유두가 유방 속으로 끌려들어가 움푹 패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합니다. 암이 겨드랑이에서
림프선에 전이되면 커진 림프선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남성 유방암은 여성에 비해 1/100로 드물고 대부분 고령에게서 발생하며 유두 밑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진단/검사

유방암의 진단방법에는 자가 검진 및 임상 진찰, 유방 종괴나 석회의 발견에 유용한 유방촬영술, 우리나라에 많은
치밀유방에 효과적이며 낭성종양과 고형종양을 구별하는 유방초음파, 유방암의 수술 전에 다발성 병소의 발견
및 유방성형술 후 삽입물의 파열을 확인하는 유방자기공명영상(MRI), 그리고 암을 최종적으로 확진하는 생검 등이
있습니다.

 

치료

수술적인 치료에는 종양의 크기가 4~5cm 이하인 단일종양이면서 상피내암 성분이 없는 경우에 시행하는
유방부분절제술(유방보존수술),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 유방 조직 전부와 액와 림프절을
일괄 절제하는 변형근치절제술(유방전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약물요법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제거함으로써 재발을 감소시킵니다. 유방암의 약물
요법은 크게 세 가지 요법(항호르몬요법,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이 있으며 어느 요법을 어떠한 순서로
결정하는지는 환자의 연령, 폐경의 유무, 유방암의 현미경적 특성, 전이정도, 환자의 증상 및 다른 건강상태에 따라서
결정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행하거나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경우
혹은 뼈, 뇌, 척추 등에 전이되어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시행합니다.

 

예방

금연, 적당한 운동, 적정 영양 상태의 유지(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가질 것,
그리고 수유기간의 연장 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타목시펜, 랄록시펜 등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하여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성 혹은 가족성 유방암 환자의 가족 등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 선택적으로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가족성 유방암의
발생빈도가 낮은 곳에서는 이에 대해 아직 뚜렷한 연구 결과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