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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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란?

대장은 소장의 끝부분인 오른쪽 복부 밑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
상복부를 가로질러 왼쪽 복부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 에스결장과
직장을 통하여 항문으로 연결되는 약 150cm의 긴 튜브 모양의
소화 기관입니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대부분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입니다. 선암 이외에도 림프종, 악성 유암종,
평활근육종 등이 원발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최근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에게서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전형적인
피부 병변과 함께 나타나는 카포시육종과 충수돌기와 직장에 주로
생기는 유암종이 있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2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12.9% 로 갑상선암, 위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 입니다.

 

원인

대장암 발병의 위험 요인으로는 식이 요인,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 질환, 육체적 활동 수준,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식이 요인으로 동물성 지방 또는 포화 지방 식이를 할 경우 대장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의 섭취 및 소세지, 햄, 베이컨 등 육가공품 섭취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의 5%는 명확히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고 밝혀져 있으며,
전체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후중기(변이 남은 느낌)
  • 혈변(선홍색 또는 검붉은색) 또는 점액변
  •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팽만)
  •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 피로감
  •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오심과 구토
  • 복부 종물 등

 

진단/검사

대장암의 약 35%(직장암의 약 75%)가 직장 수지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직장 수지 검사 외에
대장이중조영검사, 에스결장경, 대장내시경 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 중 대장 전체의 관찰이 가능하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진단에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복부 초음파검사,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 및
PET-CT 검사 등을 통해 대장암의 진행을 평가합니다.

 

치료

대장암은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종양의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함께 병행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비교적 진행이 많이 되지 않은
대장암의 경우에는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을 통하여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조기 대장암의 경우는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혹은 전이가 되거나 재발이 된 경우에 생명 연장을 하기 위한
고식적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진행성 직장암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 즉 2기에서 3기
암의 경우 수술 전 또는 후에 보조적 치료로 이용됩니다.

 

예방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2차 예방’은 대장암을 극복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50세 이후부터 매 5~10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편 섭취 총 칼로리가
높으면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이와 함께 비만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따라서 칼로리가 높은 붉은 고기, 고단백질, 고지방 식이를 줄이고,
대장 내용물을 희석하고 장 통과 시간 (transit time)을 단축시키며 대변 부피를 증가시키는 섬유소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또한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육체적
활동량을 늘리며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