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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를 다시 만들어준 서울성모병원

김**, 60세, 직장암.

저는 2010년 6월경 직장암 진단 받았으나 치료를 마치고 다행히 지금은 완치판정을 받은 60세 김○○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5년 완치판정 받고 3년이 지나 어느덧 8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저는 암 진단을 받기 전에 3~4년간 피부 알레르기로 일반 피부과, 한의원, 대학병원 등을 다니며 치료를 하였지만 별 차도 없이 고생만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어느 날 몸이 근육통처럼 심하게 아프고 탈진증세로 무작정 찿은 곳이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이었습니다.

그곳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곳이죠. 여러 선생님들의 협진 덕분으로 저의 병명은 직장암 4기, 간으로의 전이, 그리고 류마티스 피부 근육염이었습니다.

생존율이 20%로 아주 안 좋은 상태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들은 희망을 가지라고 말씀하시고, 긴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피부근육에 힘이 없어져서 병이 발병된 보기 드문 케이스라고 하시더군요. 피부과, 류마티스과 등 여러 과별로 협진을 하여 먹는 항암제약과 방사선치료로 다행히 암세포의 수가 줄어들어 수술날짜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9월 중순 암 진단 받은 지 3 개월 후의 일이었지요. 저는 11시간의 대수술을 받았고 수술결과는 좋았습니다. 집도교수님께서 항문을 살리려고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술 이후 저는 6개월간 장루를 차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정말로 지루하고 힘들었지요. 외출은 물론 집안에서의 작은 행동도 많은 제약을 받아 불편 한 시간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 6개월 뒤 장루를 제거 했지만 저한테는 또 하나 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루에 50번에서 100번 정도로 화장실을 가야만 했습니다. 화장실에서 거의 생활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여행은 꿈도 못 꾸고 가족들과의 가벼운 외식도 저에게는 사치였습니다. 그러나 " 시간을 이길 수 는 없다 " 라는 말처럼 차츰 횟수는 줄었지만 지금도 완전히 자유 롭지는 않습니다.

저의 지금 생활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평상시에는 등산과 자전거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밥상으로 점점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여러 환우 여러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치료받으시고 또 열심히 생활하신다면 저처럼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것 입니다.

끝으로 그동안 저의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주신 서울성모병원 이명아 교수님과 여러 협진수술과 진료를 해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병동의 간호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환우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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