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치료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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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마인드로 유방암과 싸워 이겼습니다.

유방암센터

친구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진료실로 들어오던 모습이 인상 깊었던 분입니다.

환자의 표정으로 저는 당연히 본인의 질환에 대해 모르고 있을 거라고 짐작했었는데, 환자분이 이미 유방 내 혹에 대해 타 병원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 진단 후 오셨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수개월 전부터 유방 내 혹이 만져졌으나, 두려움에 병원에 내원하지 못하고 있었고 점차 크기가 커지자 검사를 받았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는 치료를 잘 받을 거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의료진 입장에서도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꼭 환자분께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몇 주 후 같이 오셨던 친구분 중에 한 분이 또 제 외래로 오셨습니다. 그동안 유방검진을 안 하고 지내오셨다가 이번 일을 계기로 검사를 받았는데, 유방암 진단이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유방검진의 필요성과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례였습니다.)

이후 추가 영상검사에서 다행히 전신 전이는 없었으나, 유방 내 병변 범위가 넓고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소견을 보이는 진행성 유방암으로 수술 전 항암화학치료부터 진행하기로 하고 종양내과 협진하에 항암화학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6번의 항암화학치료 후 유방수술 및 성형외과 협진하에 유방재건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지내오셨으며,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 효과인지 수술 후 최종 조직 결과에서도 완 전관해(complete response)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환자는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어 종양내과 외래 진료를 유지 중입니다. 예전처럼 자주 외래에서 뵙지는 못하지만, 항상 환자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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