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상세보기
뇌사장기기증자 가족, 정부 위로금 생명존중기금으로 기부
등록일 2015-12-28 17:14:20 조회수 3585
첨부파일

 

뇌사장기기증자 故 계동희씨 가족, 정부 위로금 생명존중기금 기부


  지난 성탄절 서울모병원에서 각막 2개, 신장2개, 간을 기증해 다섯명에게 새 삶을 선사했던 故계동희 씨 가족이 정부로부터 받은 장기기증 위로금을 병원의 생명존중기금으로 기부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故 계 씨의 배우자 김용숙 씨(56세)는 남편의 숭고한 뜻을 존중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김 씨는 "지난 2014년 남편이 성당에서 작성한 유언장에서  '만약 본인이 뇌사가 된다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 는 내용을 기억하고 기증을 결정했다."면서 "생각치도 않게 기증에 대한 위로금을 받게되어 어떻게 운용할까 고민하다가 남편의 숭고한 기증 결정을 더욱 기리고 장기 기증의 활성화를 바라며 생명존중기금 기부를 결정했다" 고 말했다.

 영성부원장 장광재 신부는 "갑작스런 가족의 이별로 경황없고 슬픔에 잠겨있을텐데 장기기증 뿐 아니라 세상에 어렵고 힘든 이를 위해 위로금까지 생명존중기금으로 전달해주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고 밝혔다.

 병원은 故계동희씨와 가족들의 숭고한 뜻을 기념하기 위해 1월7일 본관2층 장기이식센터 최의실에서 고인의 가족들과 영성부원장 장광재신부,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교수(신장내과) 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 뇌사장기기증자 故계동희씨 가족이 장기기증 위로금을 생명존중기금으로 기부하였다.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신장내과), 고인의 배우자 김용숙 씨, 영성부원장 장광재 신부, 장기이식운영팀 김해정 팀장 (우측부터))


계 씨는 12월21일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재빨리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상태에 빠졌으며, 가족들은 성탄절 이브인 24일 밤 계 씨의 유언대로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양쪽신장은 오랫동안 기증을 기다려오던 두 명에게 기증되었고 각막도 시력을 잃은 두 사람에게 이식되었다. 또한 간은 급성간부전으로 쓰러진 한 환자에게 전달되어 총 다섯 명의 환자가 새로운 인생을 얻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계 씨의 가족3명(부인, 자녀2명)이 기부금 전달과는 별도로 장기기증 서약을 하면서 가장의 숭고한 뜻을 함께 했다.

태그
이전글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7주기, ‘생명의 씨앗 심기’ 장기기증 캠페인
다음글 2015년 "알고싶어요, 간이식!" 공개 건강강좌 안내

목록

인터넷진료예약
인쇄하기와 스크랩하기프린트하기스크랩하기
  • 상담클리닉
상담안내,02)2258-1158,02)2258-1159,011-9974-1678
화면 최상위로 가기